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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9살 동생 구하러 갔던 형까지…울산 아파트 화재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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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형제가 숨졌습니다. 아홉 살 동생과 동생을 구하러 집으로 들어갔던 열여덟 살 형이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으로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윗부분을 덮칩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집에 살던 형제가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