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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봉쇄 풀린 우한, 역·공항에 6만 인파…'재감염·차별'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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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첫 발생지인 중국 우한 봉쇄가 76일 만인 오늘 공식적으로 해제됐습니다. 900만 시민이 일상에 복귀했고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것도 자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 당국은 외출 자제를 호소하고 있는데 오늘 우한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들이 몸살을 앓았고 6만여명이 역, 공항에 몰렸다고 합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의 기차역이 시민들로 꽉 찼습니다. 오늘 0시부터 통행을 재개한 고속도로에도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도시 봉쇄가 76일 만에 공식 해제되면서, 무려 6만5000명이 이동을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