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까지 번지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는 점점 더 우리 생활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부터, 편의점 물건까지.. 배달 영역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갓 튀긴 한과를 쌀고물에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도 밥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매장 한 켠엔 음식을 담을 배달 용기들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오는 10일부터는 이 전통시장에서 파는 각종 식재료와 손 맛 담긴 반찬들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원이 가게들을 돌며 상품을 담고,
"안녕하세요 사장님! (어서오세요)"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수수료 부담도 전혀 없어 상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란숙 / 반찬가게 상인
"22년 장사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수유시장이 (배달) 표본이되서 전통시장이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앱에 접속하니 주변 빵집과 오븐에서 빵 나오는 시간이 주르륵 뜹니다. 오븐에서 꺼낸 갓 구운 빵을 집에서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김진석 / 제과 프랜차이즈 차장
"보다 신선한 빵에 대한 고객들 수요가 있었는데요 서비스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경쟁적으로 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 대 주문이 크게 늘자, 24시간 배달까지 등장했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업종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무한 확장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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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까지 번지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는 점점 더 우리 생활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부터, 편의점 물건까지.. 배달 영역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갓 튀긴 한과를 쌀고물에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도 밥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매장 한 켠엔 음식을 담을 배달 용기들이 수북이 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