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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한, 러시아 고가 말 지속 수입…"최근에도 30마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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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강한 오를로프종 선호"…김정은 위원장 관심 많은 듯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위해 러시아로부터 고가의 말들을 지속해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연방 가축·식물감독청(로스셀호즈나드조르)은 8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감독청 연해주 지부 관리들이 북한으로 보내는 '오를로프' 종 준마(駿馬) 30마리를 검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산 오를로프 준마는 고상한 외모에 인내심이 강하고 순종적이기도 한 말로 정평이 나 있어 북한이 선호하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