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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마네킹 관중' 등장한 벨라루스, 더 비싼 입장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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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에도 축구를 강행 중인 벨라루스가 또 한 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네킹 관중까지 등장을 했는데 심지어 입장료도 받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벨라루스 디나모 브레스트의 경기장 관중석에 특이한 모습의 관중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 사진이 붙은 마네킹 관중입니다.

브레스트 구단이 경기장에 올 수 없는 해외 축구팬을 위해 가상 티켓을 내놨는데 실제 입장료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에도 영국, 이란 등 다양한 국가의 팬 30여 명이 구매했고 구단이 구매자의 얼굴 사진을 마네킹에 붙여 관중석에 앉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