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봉쇄령도 못 막은 모정…1천400㎞ 달려가 아들 구한 印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홀로 스쿠터 타고 이동…"아들 데려온다는 일념으로 공포 극복"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령 때문에 이동하지 못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스쿠터를 타고 1천400㎞를 달려간 인도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은 10일 남부 텔랑가나주에 사는 여성 라지아 베굼(48)의 이런 사연을 보도했다.

텔랑가나의 니잠마바드에 거주하는 베굼은 지난달 25일 인도 전역에 국가봉쇄령이 내려지자 이웃 주인 안드라프라데시의 넬로레에서 발이 묶인 막내 니자무딘이 먼저 머리에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