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이었던 남성의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10시쯤 40대 남성 A 씨의 시신을 청담대교 북단 한강 수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50분쯤, 영동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투신 현장에서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n번방' 수사부서에 A 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박사방' 가입자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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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10시쯤 40대 남성 A 씨의 시신을 청담대교 북단 한강 수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 50분쯤, 영동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투신 현장에서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