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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소상공인 '코로나 긴급대출' 이달 말 소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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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코로나 긴급대출' 이달 말 소진 예상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정부와 금융권이 공급 중인 긴급대출 자금이 이르면 이달 말을 전후해 소진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가장 소진 속도가 빠른 소상공인 진흥기금 1천만원 직접 대출은 배정된 2조7,000억원 중 1조7,000억원이 대출되거나 보증서가 발급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적체된 대출신청을 감안하면 이미 기금이 소진 상태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천만원 직접 대출수요 일부를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로 넘기고 있지만 이 역시 다음달 초쯤 바닥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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