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대응 정치국 회의…"국가계획 조정"

북한이 어제(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방역체제를 언급하고 일부 국가 정책사업 변경에 대해서도 토의했습니다.

통신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은 환경은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도 일정한 장애를 조성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했으며 지난 1월 외무상에 오른 리선권도 정치국 후보위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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