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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탄력 못받는 트럼프 지지율…코로나19 결집 '반짝효과' 그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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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하향곡선…미국 위기시 지지율 상승효과 덕도 못봐

트럼프 대응 불만여론 증가에다 지지층 양극화 영향인 듯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이상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상승세를 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하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 여론의 상승과 맞물려 미국이 국가적 위기를 맞을 때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결집 현상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반짝 효과'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선거전문매체 '538'이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평균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이날 기준 44.3%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1.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