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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돈 100원 때문에"...택시기사, 승객과 실랑이 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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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스름돈 때문에 승객과 실랑이를 하다 60대 택시기사가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단돈 100원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맡겼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 9시를 넘어선 시각, 택시 한 대가 도로변으로 다가섭니다.

문을 연 승객이 차에서 내릴 듯 말 듯하자, 기사는 뒷좌석으로 걸어가 끌어내립니다.

곧이어 경찰차 한 대가 도착하더니 30분쯤 뒤엔 구급차까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