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코로나19 '주춤'…봉쇄 완화 가속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각국에서 봉쇄 완화 움직임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에서 일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날보다 4천676명이 늘어난 영국입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 하루에 1만명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을 때와 비교하면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스페인이 20만210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영국이 10만 명을 넘어서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럽에서 사망자가 1만명 넘게 발생한 국가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4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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