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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자막뉴스] 美 주지사의 한국산 키트 공수 작전...트럼프 "돈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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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 주, 한국서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 명분 수입

작전명 '오래가는 우정'…20여 일 동안 한국과 비밀 협상

백악관 수입 사실 발표 때까지 몰라…불편한 심기 드러내

현지시간 18일 미국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서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대한항공 여객기 앞에 서 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대신 한국에서 수입한 50만 명 분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실려있습니다.

9백만 달러, 우리 돈 110억 원 어치입니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연방정부와의 조율이 쉽지 않았던 지난달 28일 한국계인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