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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막뉴스] 해외 유입 환자 1명 때문에...中 하얼빈시 다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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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용했던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다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습니다.

발단은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돌아온 22살의 유학생 한 모 씨.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외출에 나섰다가 지난 11일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쇄 감염이 시작됐고 4차 감염자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집단 감염으로 확산됐습니다.

병원을 옮기면서, 단 10여 일 만에 확진자는 40여 명으로 급증했고, 이후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