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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일본 모든 가구 배포 '아베노마스크'서도 벌레·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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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든 가구 배포 '아베노마스크'서도 벌레·곰팡이

일본 정부가 임신부를 위해 배포한 천 마스크에서 불량품이 속출해 배포가 중단된 가운데 전국 모든 가구에 배포되는 천 마스크에서도 벌레 등의 이물질이 확인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모든 가구에 배포하기 위해 포장을 시작한 200만장의 천 마스크에서 벌레나 머리카락, 실밥 등 이물질이 섞여 있거나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의 문제 사례 200건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생산, 유통 등의 과정에서 일정 정도 불량품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배포 전 단계에서 적절히 제외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선 반환을 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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