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한국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요"...'의인' 알리 씨의 소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이주노동자가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한국인 이웃들을 구하다가 다쳤습니다.

하지만 이 선행 탓에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을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주인공 알리 씨를 송세혁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3년 전 카자흐스탄에서 3개월 단기 비자로 입국한 28살 알리 씨.

그동안 불법체류 사실을 숨긴 채 일용직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러던 지난달 23일, 밤늦게 귀가하다가 자신이 사는 강원도 양양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걸 목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