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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집단 성폭행' 피해 여중생 가족 "경찰, CCTV 일부 고의 누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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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남학생 2명이 같은 학교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죠. 경찰이 당시 범행 과정이 담긴 cctv를 확보했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라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중생 가족은 "경찰이 고의로 누락했다"며 진상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입니다. 지난해 12월 15살 A군과 B군 등 중학생 2명은 이곳에서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아파트 옥상 인근 계단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