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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동욱 앵커의 시선] 은둔의 왕국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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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현직 기자가 쓴 책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듬해 인도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왔다는, 우리 체육계 인사의 증언으로 시작하지요. 이 인사는 자신을 김정은이라고 밝힌 북한 젊은이와 세 차례 대화했다고 했습니다. 청년은 축구 육성에 관심이 많았고 현지 북한 외교관의 깍듯한 수행을 받았다고 합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첫 해외 행보였겠지만 공식 확인된 적은 없습니다. 북한은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가 터진 직후 이례적으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경위는 알리지 않아 갖가지 추측이 뒤따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