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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예방접종률 낮아져...정부 "안전 수칙 지키며 꼭 맞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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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 이후 감염병 집단 발생 우려…"적기에 접종 당부"

"65세 이상 고령자,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 당부"

사전 예약 접종, 의료기관 방문 시 손 소독·마스크 착용

[앵커]
국가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습니다.

예방접종을 늦추거나 중단할 경우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큰 시기에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까지 겹쳐 유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꼭 적기에 접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접종률이 특히 떨어진 건 65세 이상이 맞아야 하는 폐렴구균 백신입니다.

1살 이후 첫 접종을 해야 하는 MMR과 수두, 일본뇌염 1차 접종률도 떨어졌고 만4∼6세 이후 추가로 맞아야 하는 백신도 최대 3%p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큰 시기에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까지 겹쳐 유행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적기에 예방접종을 마쳐서 예방 가능한 감염병을 차단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 상반기, 매년 집단 발생이 컸던 감염병 발생이 줄었는데도 반갑지 않은 이유입니다.

당국은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다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있을 거로 보고 늦추거나 거르지 말고 적기에 꼭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합병증이 생기 쉬운 65세 이상 고령자는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의료기관, 접종 대상자, 보호자별 기본 수칙을 담은 안내서도 마련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한 접종, 의료기관 방문 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필수 등이 핵심입니다.

기본 수칙에 따른 예방접종은 5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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