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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통합당 결국 '김종인 비대위'로..."전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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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 수습과 쇄신 방안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합의했습니다.

이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수락 문제만 남았지만, 비대위 체제를 세운들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선 참패 후폭풍을 겪는 미래통합당은 결국,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에 다시 한 번 구원등판을 요청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당선인까지, 140명 가운데 과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한 표를 던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