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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홍준표, 김종인 거듭 공격..."뇌물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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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될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뇌물 전과자'로 부르며 연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글을 올려, 정체불명의 부패 인사가 당을 농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낙선한 지도부 인사들이 비대위원장을 추천하는 것은 옳지 않고, 당헌을 고치면서까지 '뇌물전과자'에게 무소불위 권한을 주면서 비대위원장으로 데리고 온다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 SNS에 글을 올려 지난 1993년 검사 시절, 김 전 위원장에게서 뇌물 사건 자백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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