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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발원지 中우한 환자 모두 퇴원…'청정지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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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간 '도시 봉쇄' 겪어…무증상 감염자는 여전히 발생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 26일 모두 퇴원했다.

2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우한의 코로나19 환자 12명이 퇴원했다. 77세 딩모씨가 2차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퇴원한 것을 끝으로 입원 환자 수는 '0'이 됐다.

딩씨는 "가족이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퇴원한 또 다른 환자 류모씨는 "바깥 공기가 정말 신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