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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짐 로저스가 본 허브공항과 금융중심지

등록 2019.04.23 ▷ 0
원활한 교통이 도시의 성장을 이끌고, 남한 전체도 더 빨리 성장시킬 것입니다. 부산을 세계와 연결할 제 대로 된 공항이 필요합니다. 시장님이 꼭 해주세요. 저도 더 쉽게 올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입니다. 오늘(23) 저희 KNN에서 오거돈 시장과 대담을 가졌는데, 제대로 된 공항의 필요성을 묻자 이처럼 대답했습니다. 싱가폴에 사는 자신이 부산에 올때 서울을 경유하지 않아도 되도록,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허브공항이 있어야만 부산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한 말입니다. 허브공항의 필요성은 금융중심지 얘기로 이어졌습니다. 부산 금융중심지가 지난 10년동안 지지부진한 것이 적절한 공항이 없는 탓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금융중심지의 성공을 가로막는 요인에 있어서는 다른 이유를 더 크게 꼽았습니다. 바로 국내의 과도한 규제인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짐 로저스 / 로저스 홀딩스 회장] "한국 금융의 요구사항은 너무 불합리합니다. 당신들은 투자자와 금융회사 유치를 원하면서도 왜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지 않습니까? 시장님이 규제를 완화하면 저는 서울이 아닌 부산에 계좌를 만들어 투자할 것입니다." 불합리한 규제 가운데 한가지 사례로 싱가폴 계좌에 있는 한국 주식을 한국 계좌로 바로 옮기지 못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만약 그러러면 싱가폴에서 모두 팔고, 한국에서 다시 사들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불합리함을 그대로 둔채 금융중심지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불과 20여년전에 뼈아픈 외환위기를 겪었고 아직도 그 흉이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외환거래가 여전히 엄격합니다. 하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절실히 깨달은 것이 금융경쟁력의 필요성이었지요. 짐 로저스 회장은 부산이 외국계 금융사를 유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자세히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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