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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르노삼성 노사분규 잠정합의

등록 2019.05.21 ▷ 3

{앵커:한 주간의 지역 경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경제초점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지역 경제계 최대 걱정거리였던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소식부터 짚어볼까요? 지난주 노사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만들어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리포트} 네, 지난해 6월부터 임단협 협상이 시작됐으니까 11개월만에 희소식이 날아든 겁니다. 장기간 협상으로 노사간에 감정의 골도 더 깊어져서 분규가 자칫 1년을 넘기지 않겠냐는 걱정도 많았는데 참 다행스럽게 됐습니다. 물론 오늘 노조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통과돼야 하는 마지막 관문은 남아 있지만요. {앵커:오늘 노조 찬반투표 결과는 어떻게 전망됩니까? 부결되진 않겠죠?} 노조원들이 잠정합의안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간 파업으로 노조원들도 상당히 지쳐있다는 분위기는 역력합니다. 실제 지난달부터 노조원들의 파업참가율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후문입니다. 또 부품업체를 비롯한 지역경제계가 받은 피해도 상당해지면서 악화되는 지역여론도 감안해야할테구요. {앵커:11개월이란 기간 동안 상당한 진통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막판 타결 가능성이 좀 감지됐었나요?} 지난주 상황을 되짚어보면 지난달말 협상이후 19일만에 노사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이었습니다. 28차 협상이었는데 분명 협상 시작전 노사 모두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전향적인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17일부터 노조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간 뒤 21일부턴 무기한 전면파업까지 예고했습니다. 아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협상에 임한건데 쉽게 말해 배수의 진을 친 거였죠. 이를 두고 파국을 걱정하는 시각과 오히려 협상의지가 높다는 반증 아니겠냐는 분석이 엇갈렸는데 결과론적으론 후자가 맞았던 겁니다. 회사 역시 이번 교섭 전에 교섭대표를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출신의 인사노무 전문가인 윤철수 본부장을 신임 인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교섭대표로 세운 건데요, 새 교섭대표가 임한 첫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이 역시 결과론적으로 성공한 카드가 됐습니다. {앵커:아무쪼록 갈등을 빨리 봉합하고 경영정상화가 이뤄졌으면 좋겠군요. 다음은 동부산 관광단지, 새 이름으로 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소식 들어보죠.테마파크 착공식이 있었다구요?} 네, 지난 16일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006년 4월 관광 단지 조성 계획이 승인됐으니까 꼭 13년만에 테마파크가첫 삽을 뜨게 된 겁니다. 이 테마파크 사업을 두곤 그간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사업자도 수차례 바뀌었고 부지 내 수목이 울창한 원형보전지 이전을 놓고 환경훼손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테마파크 사업이 좌초되지 않고 이렇게 공사까지 이어지게 된 건 바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선도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앵커:그렇더군요, 이 테마파크를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도 부르던데 그 이유가 뭐죠?}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관광단지들은 잠시 들렀다 지나가버리는 형태가 아닙니다. 적어도 며칠동안 숙박을 하면서 휴양도 즐기고 쇼핑도 하는 이른바′′체류형 복합 관광 레저단지′′가 돼야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국내외 관광객들 입장에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가면 ′′대체 뭘 즐길 수 있지′′라는 의문을 떠올렸을 때 대표 관광시설로 테마파크가 제격이란 겁니다. 연간 350만명 이상을 끌어모을 것이란 장미빛 전망처럼만 된다면 부산의 핵심전략 사업인 관광분야에 큰 활력소가 될 겁니다. 더불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남은 부지의 입찰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이구요. {앵커:최근 들어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으로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하던데 테마파크까지 들어서면 정말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만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83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롯데몰, 힐튼호텔 3개 시설을 찾은 방문객을 합한 수치인데요. 각각의 시설이 나름 특색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은 힐튼호텔을 포함한 기장 일대 바닷가입니다. 바닷가를 따라서 개성있는 형태의 내외부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제주도에 못지 않은 풍광을 자랑하면서 외지인들 사이에선 부산 바다의 재발견이란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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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5.21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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