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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기사의 아찔한 ′′만취운전′′, 음주관리 구멍

등록 2019.05.23 ▷ 14

{앵커:경남 거제에서 어제밤 승객 11명을 태우고 서울로 가던 시외버스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 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기사의 상태가 이상해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더니만 혈중알콜농도가 무려 0.208%, 완전만취상태로 서울까지 계속 운전대를 잡았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심야시간 차선을 물고 비틀거리며 달리던 시외버스가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2차로에 있던 승용차는 4차로까지 튕겨나갑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 11명을 태우고 서울로 가기위해 거제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지 7분만에 사고가 난겁니다. {인터뷰:} {피해 승객/′′내려치는 소리가 쾅하고 나서 무슨 폭탄이 날라왔나 했는데 앞으로 쏠리고 뒤로 넘어지고 그랬거든요. 의자에서...′′} 경찰조사결과 시외버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209%,면허취소 기준을 두배나 초과했습니다. 서울까지 4백킬로미터를 달려야할 시외버스기사가 몸을 가누기도 힘든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현행 운수사업법엔 사업자가 운행전 기사의 음주여부를 확인해야하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동료 시외버스 기사/′′짐을 싣고 서울로 출발하는 차인데 너무 늦게 출발하다보니 시간이 빠듯해서 들어와서 손님받고 짐싣고 하다보니 (음주 검사를) 못한거죠.′′} 만취상태의 버스기사가 고속도로로 진입했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두차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임우창/거제경찰서 교통조사팀장/′′배차를 할때 음주 여부를 감지하도록 돼 있습니다. 당시에 출발하기전에 점검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함께 업체를 상대로 안전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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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5.2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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