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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지역을 사랑한 지역을 타파한′′-스튜디오 출연

등록 2019.05.23 ▷ 1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됐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은 세상의 변 화를 위해 끝없이 투쟁했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노력이 가져온 변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윤혜림 기자와 더 많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윤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말할 때 지역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많은 업적과 성과 등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하면 바로 지역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지역을 사랑했지만 지역색을 타파하려고 노력했던 첫 대통령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할만큼 당시로서는 무모한 도전을 계속했습니다. 보수의 텃밭이던 부산에서 지역주의를 깨뜨리기 위해 부산시장출마에서 국회의원까지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유세연설중에 인상깊은 내용인데 한번 들어보시죠 {:故 노무현 前 대통령/2000년 11월, 16대 총선 부산유세/′′사자도 살아서 돌아온 놈은 키워준다고 하니까 저 노무현이도 살아서 돌아왔으니까 부산서 책임지고 키워주실 것 아닙니까?′′} (앵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결국 다 실패로 끝났었죠? (기자) 네 당시는 실패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지난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는데요, 바로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정말 역사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투리로 ′′부산이 확 디비짔다′′라고 할 만큼 보수일색이던 부산에서 첫 더불어민주당 시장부터 구청장까지 확 바뀐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선거 도전 이후 23년만에 그의 꿈은 현실이 된 것입니다. (앵)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을지 상상이 됩니다. 지역색을 없애는 노력과 함께 지역의 균형발전 지방분권도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던 바였죠? (기자) 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식 당시 바로 이 점을 강조했습니다.들어보시죠. {故 노무현 前 대통령/2003년 대통령 취임식 당시/′′국가균형 발전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중앙과 지방은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해 가야합니다.′′}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진 정치인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정수도를 이전하고 각종 공공기관의 지역이전이 이때 시작됐는데요, 부산은 영화영상 금융, 해양수산을 중심으로 모두 24개 공공기관이 이전해오면서 이 곳에서 채용한 지역인재도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전국 1위입니다. 경남은 진주에 혁신도시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불과 4년만에 인구 2만명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기관 이전은 이후에 속도가 더뎌지며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서울이 아닌 김해 봉하마을에 자리를 잡은 것도 끝까지 의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었는데 이런 의지가 현 정부로까지 이어지지 않아보인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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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5.2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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