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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임금 체불′′ 문제 심각, 1천6백억원 육박

등록 2019.09.10 ▷ 195

{앵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침체로 임금을 받지 못해 쓸쓸한 추석을 보내야 하는 노동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만 3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체불액이 천6백억원에 달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의 한 설비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60대 박문식씨. 용접일을 했던 박씨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해 노동청을 찾아왔습니다. 생활비 걱정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박문식씨 임금체불 피해자 ′′임금을 못받으니까 먼저 생활 자체가 힘들고 저도 나갈 돈이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지불해야하는 돈이 있는데 그게 안되니까...′′} 지난해 경남의 한 공장에서 근무했던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는 업주가 약속했던 최저임금과의 7개월치 차액 180만원을 1년이 넘도록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A씨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 피해자 ′′최저 임금을 지난 2017년 기준으로 받았고 사장님의 이야기로는 지난해 연말에 다 돌려준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받지 못해서 노동부에 오게 됐습니다.′′}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임금 체불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 현재까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는 3만여명, 체불액도 1천 6백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체불임금은 13% 가량 증가했고 피해 근로자수도 7% 가량 늘어났습니다. 특히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의 70%가 넘습니다. {박창규 고용노동청 창원지청 근로개선지도1 과장 ′′(임금 체불)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하고 근로 감독관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집단 체불 사업장 등 취약분야 사업장을 자체 선정하여 지도 점검을 통해 임금 체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경기악화로 임금체불이 늘어나면서 우울한 추석을 맞는 근로자들의 한숨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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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9.10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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