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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주말되면 텅 비는 혁신도시, 유령도시인가?

등록 2019.09.12 ▷ 338

{앵커: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이 이주한지 4~5년째가 됐지만, 여전히 나홀로 이주를 택한, 일명 기러기 직원들이 많습니다. 명절이나 주말이 되면 공공기관 직원들이 빠져나가고 도시가 텅비면서 유령도시와 흡사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요일 오후 5시 반, 진주혁신도시 LH 본사 앞입니다. 퇴근시간을 앞두고 관광버스 10여대가 꼬리를 물고서 늘어서 있습니다. 직원들을 태우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가는 퇴근버스입니다. {관광버스 기사/′′대구, 세종, 서울... 좌석이 딱 나와 있더라고요.′′ ′′지정석이에요?′′ ′′네.′′ ′′직원 분들은 많이 타시나요?′′ ′′탈 때는 많이 타죠. 꽉 차고...′′} 6시가 넘자 우르르 빠져 나온 직원들이 버스에 오릅니다. {공공기관 직원/′′어디까지 가십니까?′′ ′′전주요.′′ ′′매주 주말마다 가십니까.′′ ′′네.′′ ′′왔다갔다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금요일, 월요일마다) 버스가 전주에서 진주까지 왔다갔다하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죠. 오히려 좋죠.′′} 진주 혁신도시의 경우 LH 본사 임직원 천 5백여명을 비롯해 공공기관 11곳의 전체 직원만 수천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홀로 진주에 내려온 일명 기러기 직원들도 많습니다. 가족동반 이주율은 56% 정도로 부산 74%와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빠져나가는 명절이나 주말이 되면 혁신도시는 유령도시로 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김민지/진주 혁신도시 거주/′′커피숍도 토요일에는 문을 안여는 곳도 생각보다 많고 평일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고 조용해요.′′} 교육과 의료, 문화생활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인구 유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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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9.12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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