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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가스터빈 국산화로 활로 모색

등록 2019.09.20 ▷ 373

{앵커: 경남의 주요 기업들에게 요즘 가장 힘든 기업이 어디냐고 물으면 모두 두산을 얘기할 정도로, 두 산중공업의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도내에 원전 관련 200여개 협력업체들은 아예 줄도산 위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이런 두산중공업이 발전용 가스터빈이라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 개발에 성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기 압축기와 날개 등으로 구성된 가스터빈의 핵심 구성품 로터입니다. 무게만 70톤으로, 이 로터를 덮개로 감싸는 최종 조립 작업이 한창인데, 현재 제조 공정이 95%를 넘어섰고 조만간 성능시험에 돌입합니다. {이광열/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개발설계 상무 ′′성능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로 날개를 돌려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입니다. 부품 수만 4만개가 넘고, 1500도가 넘는 고온을 견뎌야하기 때문에 발전 설비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해외 제품에 전량 의존해왔는데, 국책과제로 개발에 나선지 6년만에 마침내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주영준/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 실장 ′′국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관계 생태계 구축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국내에 설치된 가스터빈은 모두 149기로 이 가운데 55기가 노후돼 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18기가와트 규모로 신규 복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10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목진원/두산중공업 부사장 ′′향후 2026년을 기점으로 해서는 연매출 약 3조원, 연간 3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저희 중공업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탈 원전 정책과 해외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에게 가스터빈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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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9.20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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