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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큰 인기

등록 2019.09.24 ▷ 153

{앵커: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주요 소식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순서입니다.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 한 주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정부가 내놓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이었을 것 같습니다.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에도 오르고 신청 홈페이지 접속에 장애가 생길 정도였죠?} {리포트} 네, 보통 주택담보대출이란게 서민들 경제생활에 있어 아주 지대한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겁니다. 대출규모가 큰 만큼 이자부담도 상당하니깐요, 안심전환대출 상품 간단히 요약해보면 기존의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최저 1% 후반대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로서는 시중에 나온 최저금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데, 금리변동 위험부담과 이자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는 거죠. 공급규모는 총 20조원인데 지난 일요일 오전에 신청금액이 벌써 공급총액을 넘어섰습니다. {앵커:마감일 이달 29일까지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이제 신청이 끝난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지난 16일 접수 첫 날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린 것도 그런 오해때문이었는데요,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이달 29일 자정까지만 신청하면 심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집값이 낮은 순서로 20조 원 한도에서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기본 자격요건은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에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여야 하구요. {앵커: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의 관심을 역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요?} 네, 전화금융사기범들 정말 발빠릅니다. 예전에 보금자리론이나 햇살론처럼 서민들에게 인기 있는 금융상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렸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이 안심전환대출이 인기를 끌다보니 벌써부터 이를 사칭한 사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혜택은 좋은데 자격요건이 엄격하다보니 대상이 못된다고 아쉬워하는 분들 계실텐데, 그걸 사기범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편법으로 혜택을 받게 해줄테니 대신 개인정보나 카드, 통장을 달라고하거나 선수수료 입금을 요구하기도 한다는데요, 모두 사기입니다. {앵커:각별히 주의해야겠군요. 다음 소식 짚어볼까요? 지난주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오랜만에 부산에 모두 모였다던데 무슨 얘기가 나왔습니까?} 네, 지난 18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회장단 회의는 1년에 한 번씩 순회개최되는데 부산에서는 지난 2006년 APEC 정상회담 시기에 함께 열린게 마지막이였습니다. 그러니까 13년만에 부산에서 열린 겁니다. 그날 회의에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경제인들의 비판 목소리가 컸습니다. 특히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요즘 우리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 같다′′, ′′기업들은 구시대적인 규제에 아무것도 못하는데 정부,정치권은 규제 개선 관련 법,제도를 고쳐주지 않는다′′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앵커:거기에다 박 회장은 최근의 경제지표와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하더군요?} 네, 박 회장은 ′′경제에는 여러 숫자가 있고 긍정적인 면을 볼 수도 있지만 내용에서 상당히 우려가 강하다′′ 고용지표와 관련해서도 ′′고령층 고용 창출에 쏠려있고 제조업이나 금융업 일자리는 감소해 걱정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상공계 대표로서 충분히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한데 발언시점이 많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바로 이틀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용의 양과 질이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대통령 의견에 상공계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바로 피력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앵커:그렇군요. 게다가 당일 회의에 참석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발언과도 크게 대조가 됐다는 후문이더군요.} 네, 당일 회의에는 오거돈 시장이 내빈으로 초청됐는데요, 오 시장은 축사를 하면서 ′′기업들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경제지표는 거짓말을 안 한다′′며 최근 부산의 고용지표 등이 매달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도 지표를 보고 반신반의했지만 몇달째 개선되는 지표를 확인하면서 확신이 섰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박 회장을 앞에 두고 반박하는 모습이 연출된 셈입니다. 이를 두고 대한상의 측은 박 회장의 발언은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으로 오 시장이 그 발언내용을 듣고 직접 반박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상공계 수장과 광역단체장 각자의 입장에 충실하게 언급한 것일뿐이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오 시장이 축사 전에 박 회장의 발언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경제지표라는게 항상 해석의 다면성이 있다보니 빚어진 상황으로 봐야겠군요.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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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09.24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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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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