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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40년만에 첫 국가기념식

등록 2019.10.16 ▷ 36

{앵커: 10월 16일, 부산과 마산 시민들이 박정희 유신체제에 맞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이 오늘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4대 민주화 운동으로 손꼽히지만 가장 늦게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40년만에 처음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받고 부산과 마산 통합 국가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9년 10월 16일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반대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40년이 지나고서야 올해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서 국가주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을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시민항쟁으로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도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민주화를 위해 싸운 주역들의 명예를 되찾게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 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산과 마산에서 따로 기념식을 해왔던 단체와 유족들도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시 경남대, 부산대 학생으로 부마항쟁에 참가했던 참여자들의 증언도 속속 이어졌습니다. {옥정애 부마민주항쟁 참가자 ′′진상조사 자체가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억울하고 아깝기 때문에 지금 국회에 발의된 법안들이 빨리 제대로 평가 되어서...′′} 박정희 체제를 붕괴시킨 부산경남 대표 민주화 운동이지만 그동안 잊혀져오다 40년만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된 것입니다. {최갑순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장 ′′국가가 방치했고 폭력을 했던 것에 대해서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다는 것만해도 그나마 반분이 풀리네요.′′} 부마항쟁은 민주화 운동 가운데 가장 늦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앞으로 부산과 마산을 번갈아가며 개최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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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0.1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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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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