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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미술제 예술작품 두고 논란

등록 2019.10.17 ▷ 32

{앵커: 지금 부산 다대포일대에서는 바다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출품된 한 작품을 두고 주 민들의 항의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구의 옛 다대소각장 건물에 생소한 문구가 적혔습니다. ′′쓰레기는 되지말자′′라는 글자가 멀리서 봐도 눈에 띕니다. ′′이 작품은 바다미술제에 출품된 21개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다 미술제는 부산시와 비엔날레조직위가 주최해 지난달 말부터 한달동안 다대포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상심의 바다′′를 주제로 환경과 삶에 대한 고민을 예술작품으로 만든건데, 이를 두고 주민들 의견은 엇갈립니다. 주민을 잠재적 쓰레기 취급하는것 같다며 철거를 요구합니다. {고도선 사하구 주민 ′′그 주위에 같이 예술작품이 있어야 예술작품이라는 느낌이 오겠지만 단지 저것만 봤을 때는 주민들이 굉장히 혐오스럽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해당 작품에 대한 안내판은 6차선 건너편에 동떨어져 있어 예술작품으로 받아들이긴 다소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손옥경 사하구 주민 ′′쓰레기때문에 너무 무질서하니까 저런 문구를 붙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예술작품이라고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또다른 주민들은 옛소각장을 활용한 작품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사하구 주민′′인품적으로 좀 좋은 사람이 되자, 인품적으로 나쁜 쪽으로 되지 말자는 그런 식으로 와 닿는데요.′′} 작가는 해당 문구가 ′′자신에 대한 경고′′라고 해명했습니다. {이광기 영상설치작가 ′′쓰레기 입장에서 버려지지 않으면 재활용이 되는 자원이 될수 있고 사람도 마찬가지로 사회관계에 있어서 조금 조심하면서 살면 좋지않을까, 어찌보면 저한테하는 독백같은′′} 조직위측은 작품을 철거할 계획은 없으며 작품 안내판 추가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사하구의원은 해당 작품을 설치한 부산시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예술작품을 둔 논란이 정치쟁점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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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0.17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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