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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 20년 품종 개발 결실 맺나

등록 2019.10.20 ▷ 52

{앵커:유난히 색이 선명해 각종 화환에 많이 사용되는 꽃 거베라가 국내 연구진의 노력으로 국산화에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도 아끼고 국내 화훼농가의 수익도 늘어날수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산 조화의 공세가 만만찮아 농가들은 새로운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꽃들이 하우스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유난히 색이 선명해 화환에 많이 사용하는 꽃 ′′거베라′′입니다. 현재 김해 화훼단지에서 거베라를 생산하는 단지는 4만4천 평으로 이 중 3분의 2가 국내산 모종입니다. 농업기술원이 수십년간 품종개발에 힘써, 올해부터 경남도가 국내산 모종 보급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산 모종에 의지했던 농가들은 로얄티 지급의 부담도 덜었습니다. {박현근 경남농업기술연구원 화훼연구소 연구사 ′′20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60여 종의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거베라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지난주 품평회를 통해서 국산 거베라가 외국 품종에 못지 않은 품질임이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공들여 키워온 거베라가 경기 불황을 타고 새로운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중국산 조화입니다. 국산 거베라가 결실을 맺기도 전에 중국산 인조 거베라가 값 싼 가격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고찬섭 거베라 연구회장 ′′그동안 우리가 중국산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근래에 (중국산 조화가) 너무나 많이 들어오다 보니 절반 이하로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국산 거베라 농가 측에선 중국산 조화는 소각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국산 생화를 살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입산 품종에 맞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있는 거베라가 중국산 값 싼 조화와의 경쟁을 슬기롭게 돌파할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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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0.20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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