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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오픈뱅킹, 모바일뱅킹 , 앱 하나로, 핀테크 기업,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 해운대, 수영, 동래, 해수동

등록 2019.11.05 ▷ 399

{앵커: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소식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른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들이 많이 편해졌다는 소식 있었습니다.} {리포트} 네, 오픈뱅킹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은행들간에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하나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혹시 현승훈 앵커는 모바일뱅킹 사용 은행이 몇 곳 정도 되시죠? {앵커:(저는 여러군데 사용하진 않습니다만) or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2~3곳 정도 사용합니다만) 여러 곳 거래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저만해도 급여이체나 대출, 공과금 결제 은행이 조금씩 달라서 은행 3곳의 모바일뱅킹을 이용합니다. 여태까진 각각의 은행 앱을 따로따로 이용하는게 뭐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이번에 시작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보니 그간 참 불편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쉽게 말해 A은행 앱에서도 B은행과 C은행 계좌를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이체까지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게 되니까 참 편해졌습니다. {앵커:그러면 그간 이용하던 모바일뱅킹 앱 3개 가운데 이젠 하나만 이용하게 되는건가요?} 당장 그렇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는 자유입출금 계좌에 한해서만 조회, 이체가 가능하니까 대출이나 적금 상품 관련 서비스는 여전히 개별 은행앱을 이용해야 하거든요. {수퍼:은행고객, 특정 은행 앱 의존도 높아질수도} 하지만 이젠 확실히 사용편의성이나 제공 서비스가 많은 은행앱의 의존도가 높아지게 될 것 같고, 나중에 오픈 서비스 영역이 더 넓어지면 결국 나머지 앱은 지워버릴 수도 있을 겁니다. {앵커:바로 그 점 때문에 은행업계가 바짝 긴장을 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아직은 모바일뱅킹 일부에 국한된 서비스이긴 합니다만, 이게 향후 금융서비스 시장 변화의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는데 은행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토스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업은 물론 저축은행, 금융투자업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여기에다 흔히 온라인을 넘어 영업점 창구에까지 향후 확대된다면 그야말로 금융업계에선 치열한 고객쟁탈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앵커:이 서비스를 두고 ′′빅뱅′′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군요. 이런 상황에서 지방은행들은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죠?} 지방은행은 그야말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습니다. 보통 시중은행들보다 지방은행은 영업점 창구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거든요. 또 모바일뱅킹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니어 고객층도 많습니다. 그만큼 잃어버릴 집토끼가 많지 않고 빼앗아올 산토끼가 많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보면 모바일뱅킹에 더 익숙한 청장년층을 이대로 시중은행들에게 고스란히 뺏겨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머지 않은 미래엔 생존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될 거라는 위기감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앵커:핀테크 기업들까지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면 은행들의 고객독점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을텐데 지방은행이 잘 대응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군요. 다음은 부동산 소식 짚어보죠. 지역의 큰 관심사인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가 내일(6) 결정돼죠?} 네, 현재 부산은 해운대,수영구,동래구 3곳, 줄여서 ′′해수동′′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여전히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내일(6)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그 해제여부를 결정합니다. 부산시는 3월에 이어 지난달 25일 한 번 더 다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111주 연속 부산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이유인데요,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악영향이 크다는게 부산시 판단입니다. {앵커:그렇다면 이번에 실제 해제가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요?} 잡아야될 수도권 집값은 제대로 잡지 못하고 애꿎은 지역 시장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시각에선 해제를 점치기도 하고 또 바라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괄 해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최근 조정대상지역 내 일부 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해운대 일부 지역의 경우 매매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지난 시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수도권 투자자들이 지역 물건들을 사들이는 분위기도 분명히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일괄해제할 경우 시장이 곧바로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때문에 3개 구 가운데 일부만 해제하거나 아예 동 단위로 구별해서 이른바 ′′핀셋 해제책′′을 내놓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많은 역대정부들이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되면 결국 경기부양책으로 부동산 시장 카드를 사용하기도 했고, 또 그것때문에 효과를 보기도 하면서동시에 후유증을 앓기도 했는데 이번엔 어떤 방향을 택할지 관심사입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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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1.05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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