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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갈등의 정치학4 - 비난받는 50대

등록 2019.11.18 ▷ 75

{앵커: 1960년대에 태어난 옛 386세대는 60대와 함께 사회의 중심축입니다. 하지만 30대 시절 부터 사회 중심에 진입한 50대가 기성세대가 되면서 이제는 물러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기득권 세대로 비난받는 50대를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386세대는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여파속에 2004년 17대 총선에서 63명이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빠른 정계 진출 이후 사회 중심을 오래 차지하면서 이제는 이른바 ′′꼰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386세대가 다음 세대를 가로막고 있는지를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3%는 찬성, 31.8%는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386세대가 높은 벽이라는 사회적인 인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같은 조사에서 386세대가 사회 중심축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한다는 응답이 42.2%, 잘못한다는 응답은 52.3%였습니다. 이러한 비판에 동의하는 386세대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50대 가장들은 가정은 물론 사회적으로 책임감이 무거운 세대입니다. 젊은 세대들의 비난은 이해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김남진/사업가(1969년생)/2,30대들이 미루어 짐작할수 없는 많은 책임감들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도 저희 50대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사회경제적으로도 가장 소외받는 계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86세대가 다음 세대의 미래를 가로막았다는 주장에도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충분히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준호/국회의원(1967년생)/이거는 누가 비켜주고 안 비켜주고 할 문제가 아니죠. 386이 우리 스스로가 만든거지 누가 만들어준게 아니잖아요. 30대 40대 후배 세대도 좀더 치열하게 강하게 치고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노년층과 함께 투표율이 가장 높은 386 50대들은 보수와 진보 한 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습니다. 민주당 내 386세대의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기성세대가 된 50대들의 선택과 이에 대한 평가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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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1.18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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