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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지스타 2019, 역대 최고 성과 기록

등록 2019.11.19 ▷ 236

{앵커: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주요 소식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 니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올해도 부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죠. 저도 현장에서 특집방송을 매일 진행했는데 열기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리포트} 네, 올해도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개막할 때부터 참가업체수나 부스수에서 역대 기록을 넘어섰구요. 나흘간 관람객수에서도 24만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만명 가량 늘었습니다. {앵커:정말 실내 행사장은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래도 야외 현장은 예년보다 좀 여유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네, 매표소 위치를 벡스코 맞은 편 공터로 옮긴 덕분에 입구의 혼잡함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대신 매표소가 있던 자리에 야외 이벤트 부스들이 늘어났고 푸드트럭존도 크게 확충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습니다. {앵커:국내 3대 게임업계 빅3 가운데 넷마블만 이번에 참가하게 되면서 당초 흥행에 대한 걱정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큰 영향은 없었던건가요?} 네, 결과적으로 흥행엔 영향이 없었습니다. 다른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신작을 선보이면서 게이머들 마음을 사로 잡았구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도 인기몰이에 한 몫 했습니다. 특히 그 게임이 게임계 초통령으로 불리는 ′′브롤스타즈′′였던 덕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거 전시회를 찾는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보통 부모들 입장에선 아이들이 게임하는 걸 마뜩찮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브롤스타즈의 경우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지 않은 귀여운 캐릭터들로 이뤄져있어 부모들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그런데 지스타가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지역 게임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나름 적잖은 도움이 되질 않나요?} 물론입니다. 지스타하면 게이머들이 환호하는 BTC 영역만 떠올릴 수 있는데 게임사들간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라는 나머지 절반이 또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사들 가운데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들을 여럿 만나봤는데요, 이구동성으로 지스타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한 관계자는 게임사들에게 있어서 지스타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앵커:어떤 면에서 그런 평가까지 나오는 건가요?} 대다수 게임업체들은 영세하기 그지 없습니다. 직원이라고 해봤자 겨우 너댓명 안팎인 곳도 허다하구요. 오로지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를 하는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관련 기술업체들과 제휴도 해야 하고, 또 해외 판매 등을 위해선 글로벌 유통업체들과의 비즈니스도 절실한데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취해선 미팅 기회조차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스타에만 참석하면 해외의 많은 관계자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거죠. 게다가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부산 업체들이 그 혜택을 더 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앵커:화려한 게임축제 말고도 그야말로 산업전시회가 만들어내야할 본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얘기군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에어부산 관련 소식 짚어보죠. 지난주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네,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낙점받았습니다. {수퍼:HDC현산, 에어부산 새주인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로 출발해 현재는 레저,면세점,백화점 등을 계열사로 가진 그룹인데요. 항공사까지 인수하게 되면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그런데 공정거래법상 지분구조 때문에 당장 에어부산의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더군요.} HDC가 아시아나를 인수하면 에어부산은 지주사 HDC의 증손회사가 되는데요.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수천억원의 추가자금이 소요될 수 밖에 없거든요. 때문에 에어부산만 분리매각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 당장 업계에서 나오는 겁니다. {앵커:지역 상공계 입장에선 에어부산이 갖는 의미가 남다른만큼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겠군요.} 네, 일단 자금력이 좋은 HDC가 새주인이 된다는 점은 다행스럽다는 반응입니다. HDC의 경우 부산을 연고로 한 부산아이파크축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HDC와 부산 마린시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아이파크를 비롯해서 부산항대교, 부산항 신항 건설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 앞으로 진행돼야할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시행사이기도 하구요. 이런 HDC와 부산간의 여러 인연들이 있는 만큼 에어부산 문제에 있어서도 HDC가 지역 여론을 존중해줄 것이라고 지역상공계는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지역민의 사랑으로 창사 10여년만에 국내 대표 LCC로 성장한 에어부산이 새주인을 만나 더 활짝 날개짓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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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11.19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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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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