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교통체계 진화, 예약해서 타는 버스 등장

등록 2019.12.06 ▷ 54

{앵커: 시골에서는 버스가 잘 오지도 않고, 실수로 한번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닌 데요, 경남 밀양에서 부산경남 최초로, 택시처럼 버스를 전화로 예약해서 타는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벌써부터 호응이 뜨겁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이 정류장에 서 있던 한 주민이, 산고개를 넘어온 버스에 올라탑니다. 특별한 게 없어 보이지만, 일반적인 버스 체계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버스의 정기 운행시간에 맞춰 타지만, 여기서는 버스를 부릅니다. 콜택시처럼,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로 예약해서 버스를 타는 겁니다. {박흥아/경남 밀양 삼랑진읍 ′′열한시 차 타고 나가고 싶은데 몇시에 나가서 기다려야 됩니까? 근데 거기서 들어오는 것도 12시 차 있습니까?′′} 수요응답형 버스체계로 불리는데, 기존 버스와 택시체계를 섞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만 정기운행하고 나머지 시간은 예약제로 운행하는 겁니다. 밀양시가 부산 경남 최초로 도입해, 삼랑진읍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안순복/경남 밀양시 교통행정과장 ′′삼랑진역의 기차시간하고 배차시간이 서로 맞지 않아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그런 방식으로 하다보니까 주민들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긴 시골 버스의 불편함이 사라져 승객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미란/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택시타고 밀양 삼랑진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나가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리랑버스 있으니까 돈도 절약되고 편합니다.′′} 버스기사 입장에서도, 무의미한 빈차 운행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송인성/버스 기사 ′′승객이 없는 공차운행이 많이 줄었다는 사실이 제일 크게 반기게 된 것이고 기타 유류비나 다른 들어가는 비용들도 대체로 많이 절약됐고...′′} 버스가 다니지않는 벽지마을 주민들이 100원에서 1000원에 택시를 타는 브라보 택시도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경남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 도입된 이후 지난달 16개 시군 643개 마을로 확대됐고, 이용인원도 110만명을 넘어서면서 교통소외 지역 주민들의 훌륭한 발이 돼 주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자세히
접기
방영일
2019.12.0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추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