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앵커리포트-출산율 높이기, 결국은 일자리의 문제

등록 2019.12.10 ▷ 121

{앵커:} 부산시가 부산형 아동수당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국 꼴찌수준의 출산율을 벗어나기 위한 안간힘입니다. 부산형 아동수당은 매월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원과 양육수당을 합치면 매월 40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적지않은 금액이지요. 지원금이 늘어나면 급격히는 아니더라도 출산율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월 10만원씩 지급하면 한 해 120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천억원 정도 적립되어 있는 출산장려기금에서 조달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볼 부분도 있습니다. 그동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백억원 넘게 써 왔지만 부산의 출산율은 꾸준히 내리막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전국 평균 출산율을 넘어선 적이 없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가임기 젊은 층이 부산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1년에 2만명이 넘는 인구가 수도권과 경남으로 떠나고 이 가운데 절반이 청년층입니다. 부산에 일자리가 부족하기때문이지요. 근본적인 처방은 일자리 확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아동수당을 많이 준다고 한들 출산율 높이기는 구호에 그칠수밖에 없습니다. 아동수당이라는 진통제보다는 일자리 확보라는 치료제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자세히
접기
방영일
2019.12.10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추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