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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성추행 사건 합의 종용 의혹 ′′논란′′

등록 2020.01.06 ▷ 175

{앵커: 한 남성이 식당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당시 이 남성 의 아내도 현장에 있었지만 막무가내 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여성만 지구대로 데려갔습니다. 취재결과 경찰이 합의까지 종용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남 사천의 한 식당,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따라 옆자리에 앉습니다. 남성이 라면을 먹고 있는 여성의 목덜미를 만지는데, 깜짝 놀란 여성이 남성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이 남성은 계속해서 여성의 옷을 잡고 끌어 당기는 등 소란을 피웁니다.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고 급기야 여성은 울음까지 터뜨립니다. {A씨/피해 여성/"나하고 연애한 번 하자, 어깨동무하고 당기고 허리를 껴안고 나는 도망다니고... (식당에) 그사람 아내가 있어도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출동한 경찰의 행동은 더 이상합니다. 가해자인 남성은 체포하지 않고 피해여성만 지구대로 데려갔습니다. 피해 여성은 경찰이 사건처리를 하면 일만 복잡해진다며 사실상 합의를 종 용 했다고 말합니다. {A씨/피해 여성/"만약에 이거를 접수하면 대통령 할아버지도 못빼낸다면서 이리되면 저 사람 처벌받아야되고... 생각 잘 하라면서..."} 함께 있었던 피해자 지인 역시 경찰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B씨/피해 여성 지인/"(경찰이) 밖에 나와서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해요. 형사사건이 되니 처리를 하면 복잡해진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가해 남성은 일주일여가 지나서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계속된 요구가 있고 난 뒤였습니다. 취재에 나서자 해당 지구대는 경찰이 합의를 종용했거나 사건무마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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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1.0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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