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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투데이] 겨울 왕국 강원도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린다

165등록일 2020.01.09

[앵커멘트] 겨울철을 맞아 강원도 축제장에는 예년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열리고 있는 특별한 스노우 페스티벌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국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추운 날씨에도 손으로 물속을 휘저으며 요리조리 도망치는 송어를 뒤쫓습니다. 힘겹게 잡은 송어 한 마리를 자칫 놓칠세라 조심스레 밖으로 빼냅니다. 송어 낚시터에선 외국인 강태공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송어를 잡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눈과 얼음이 없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단체관광객들입니다. [로 괏란 / 관광객] “송어축제는 정말 말레이시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강원도가 겨울 시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개최한 외국인 스노우 페스티벌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해외 인지도를 활용해 올림픽과 한류에 눈이라는 테마를 접목시킨 관광 상품입니다.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스노우 페스티벌은 겨울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습니다. 도내 스키리조트 이벤트와 시군 겨울 축제를 연계해, 겨울 내내 강원도 전역이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일섭 /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도내에는 DMZ평화관광상품도 있고요, 플라이강원도 본격적으로 취항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엮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고요.＂ 채널A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방성재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