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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새벽... ′도로 위 흉기′ 된 H빔

등록 2020.01.20 ▷ 467

{앵커: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야심한 새벽은 운전자들에게 위험할 수 밖에 없죠. 새벽 시간, 부산 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트레일러에 실린 24미터 짜리 H빔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축자재가 도로 위 흉기가 되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한 차량이 한적한 도로를 달립니다. 잠시 뒤 트레일러 한 대가 좌회전을 하는게 보이는데, 이때, 차량 뒤로 길게 실려있는 물체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보이지 않던 물체가 갑자기 나타나자, 1톤 트럭은 그대로 부딪히고 맙니다.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건, 건축자재인 H빔이었습니다. H빔과 충돌한 트럭의 운전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트레일러 차량은 공사현장으로 가기 위해 이쪽으로 좌회전을 했는데요. 려있던 H빔이 무려 24미터에 달하다보니, 차선 전체에 맞물려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트레일러 기사는 H빔을 운송할 때, 관할 경찰에 신고를 해야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천성훈 부산연제경찰서 교통조사계장 ′′안전조치는 취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출발지 관할하는 경찰서에서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번 트레일러의 경우에는 출발지에서 허가를 미처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규정상 야간에 H빔을 운반할때는 뒤쪽에만 식별 가능한 장치를 달면 됩니다. 사고 차량은 옆면에도 식별 장치를 달았지만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허술한 규정과 잘 보이지 않는 식별 장치 탓에, 새벽시간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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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1.20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