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불길 속 장애남성 구한 이웃주민들

등록 2020.02.15 ▷ 11

{앵커: 부산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 시민들이 불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남 성을 구조했습니다. 구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웃들이 같이 함께 도와줬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형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원룸 건물 건물 1층에서 쉴새 없이 연기가 나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낮 11시 반쯤, 당시 1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63살 A 씨가 누워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 건물 앞에 있던 30살 이재구 씨는 방안에서 소리가 나자 재빨리 119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 종합상황실/′′(소방차) 빨리 가고 있으니까 어르신 한쪽 방으로 일단 대피하라고 하세요.′′} 이 씨는 A씨가 화상을 입을까봐 창문안으로 물도 뿌리고 시민 2명과 함께 창틀을 뜯어냈습니다. {이재구 최초 119 신고자 ′′요리하다 탄 연기는 아닌 것 같고 너무 까맣고 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할아버지가 소리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전화했죠.} 한 시민은 방안으로 들어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과거 고관절을 다쳐 혼자서 거동 할 수 없는 상황! 신고 6분만에 소방이 빨리 도착하긴 했지만, 그사이 시민들의 신속한 조치가 아니었으면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한경원 부산진소방서 현장대응단 ′′시민들이 대응을 잘해주셔 가지고 인명피해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을 막은 것이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이 경미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길속 이웃을 구한 이 씨는 주변에 함께 도와 줬던 의로운 시민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재구 최초 119 신고자 ′′옆에 계셨던 분들이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저 혼자였으면 겁나서 시도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보조 역할을 하다보니까 상황이 마무리 된 것 같아요.′′} KNN 구형모입니다.

자세히
접기
방영일
2020.02.15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추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