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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주말휴일, ′′침묵의 도시로′′

등록 2020.02.23 ▷ 109

{앵커: 코로나19가 침투한 부산경남은 한마디로 ′′침묵의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거 렸던 도심은 적막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탁지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왁자지끌했던 부산 서면의 먹자골목입니다. 일요일인데도 텅 빈 골목에 몇몇 상인들만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어졌습니다. {먹자골목 상인 ′′평소보다 80% 없죠.. 전혀 없어요... 군데 군데 손님들이 붙어서 먹는데 오늘은 전혀 없잖아요...′′} 그나마 영업 중인 가게 안에도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정섭/ 부산 구서동 ′′이렇게 사람 되게 많고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인데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에 되게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부산 서면의 번화가입니다. 평소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이곳이 한산합니다. 그나마 지나다는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경남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로 가득찼어야 할 거리와 시장들이 텅 비었습니다. {강현아/창원 시민 ′′확진자 나오고 나서는 눈에 띄게 아예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물론 매장에 오시는 분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래도 상남동인데...괜찮을 줄 알았는데... } 종교 시설도 자체 폐쇄를 하거나 기도와 법회를 축소하면서 일대가 텅 비었습니다. 해운정사는 주말 대중 법회를 취소하고 초하루 법회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해운정사 능혜스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도 모든 법회를 취소했습니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혹시라도 한 명이 잘못되기라도 하면은 전체가 위험해지고...′′ } 확진자가 없는 교회도 주말 예배를 중단했습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모든 학원에 대해 휴원을 권고하고, 방과후 학교 등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총선 예비후보들도 출마선언을 연기하는 등의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포근한 봄날 휴일, 코로나19에 부산경남 곳곳이 침묵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knn 탁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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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2.2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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