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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지역 중앙정부 엇박자

등록 2020.03.23 ▷ 34

{앵커:코로나 19 사태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와 중앙정부 사이의 정보 공유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과 중앙 사이의 대응 과정에서 엇박자가 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유럽여행을 마친 부산 103번 환자는 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 환자는 의심증세로 격리됐는데, 문제는 다른 의심증상 입국자 5명과 한 공간에 머물렀다는 점입니다. 다음날, 103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같은 공간에 머무른 의심 환자 5명을 찾으려고 했지만 인천공항검역소는 명단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손현진/부산시 감염병지원단 부단장(예방의학과 전문의)/′′확진 환자가 나왔으면 나머지 사람들이 음성을 받았더라도 그 상황에서 다시 접촉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격리가 돼야 하는데 누군지 특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 문제인 것 같고요.′′} GPS 추적과정에서도 지자체와 중앙 사이 정보공유는 부족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71번 환자에 대한 GPS 추적을 지난 12일 의뢰해 콜라텍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법이 개정되면서 GPS 분석은 이보다 8일 앞선 지난 4일 이미 가능했습니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는 위치 조회 범위가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로 확대돼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근/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지난 20일 온라인 브리핑)/′′중앙사고 수습본부에서 경황이 없어가지고 시행과 관련해서 문서로 통보하지 못했고 (부산시는) 접촉자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화를 통해서 알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과 중앙 사이 정보 공유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정동식/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지방에서 조사한 내용을 저장해두면 당연히 중앙에서 공유하는 그런 시스템이 된다면...′′}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지자체와 정부 사이의 혼선이 잇따라 드러난 만큼, 국가방역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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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3.23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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