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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환자 부산·경남행 ′′남일 아닌 우리일′′

등록 2020.03.24 ▷ 29

{앵커:확진자가 넘쳐나는 대구는 병상 포화로 중증 환자들이 갈 곳이 없는 심각한 상황인데요. 부산시와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 환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의료진들은 ′′남 일이 아닌 우리일′′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119 구급차량 4대가 부산의료원에 차례로 도착합니다. 대구 요양병원 확진 환자 4명이 대구에서 부산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지는 겁니다.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80대 고령이라 간호인력이 많이 투입돼야 하다보니 선뜻나서는 병원이 없었던 상황!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 의료진은 마땅히 해야 할일이라며 타지역 환자 받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박준우/부산의료원 진료처장/′′국가적인 재난상태에서 다른 지역의 환자까지도 진료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지난 22일에는 대구 요양병원 환자 10명을 받는 등 지금까지 대구 경북에서 17명의 중증 환자를 받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전국 다른 병원에서도 굉장히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었는데 저희 부산시장님께서 이런 어려운 환자들을 부산시에서 적극 수용하겠다라는 의사를 대구시에 전달했고...′′} 경남도 중증 환자 11명을 포함해 대구 경북 확진자 112명을 받아 국립마산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 의료진들은 이같은 따뜻한 손길에 의료진이 아닌 한명의 대구시민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서명순/대구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간호직)/′′정말 감사하죠.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대구에서 나고 자라고 대구 시민이지만 지금 대구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어려운 상황을 기꺼이 함께 감내하려는 부산경남의 움직임이 지쳐 있던 대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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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3.24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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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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