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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파출소에서도, 기부 릴레이 ′′확산′′

등록 2020.03.25 ▷ 8

{앵커: 마스크 한장이 귀한 요즘이죠, 경남의 파출소 등에는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장 두장씩 어렵게 모은 마스크를 이름도 없이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가방속에 마스크를 들고 경남 거제의 한 지구대로 걸어갑니다. 경찰관에게 전달한 가방을 확인해봤더니 직접 만든 면마스크 34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며칠뒤 경남 거창 또다른 한 지구대. 이번에는 부모와 함께 찾아온 5살 유치원생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스크 15장과 손편지를 전달합니다. 유치원생과 아이의 부모가 매일같이 약국을 찾아가 한장, 두장씩 모은 마스크였습니다. {이현영/경남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마스크를 직접 약국에 가서 2주동안 모은 마스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다같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경남 김해의 또다른 지구대에서도 한 남성이 마스크 1백여개와 장갑등을 기부하면서 이것밖에 기부하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백승욱/김해경찰서 장유지구대/′′오히려 주시면서 저희한테 마스크가 얼마안되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고 코로나로 이렇게 위중한 시기에 마스크, 보호 안경 등을 기부하셔서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마스크가 든 상자를 툭 전달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름 모를 이들의 기부 행렬이 코로나 사태를 이기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모금 계좌를 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도 자발적인 기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병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SNS나 이런 부분을 통해 이 지역이 (코로나로 인해) 어렵다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면서 모금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사업이 아니라 어려움을 보고 시민,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런 모금 경향이...′′} 코로나19 사태에 피로감도 증폭되고 있지만 남을 생각하는 기부가 릴레이가 되면서 희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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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3.25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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