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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땀흘린 사투′′ 61명 완치

등록 2020.03.27 ▷ 3

{앵커: 한달전 부산경남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부산의료원은 중증환자들을 돌보느라 눈 코 뜰새 없이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입원 환자 절반이상이 완치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료원 음압병동,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고령의 중증 환자 상태를 확인합니다. 환자와 대화 나누길 잠시, 안심하라는 듯 가슴을 토닥여줍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서도 몸이 불편한 고령 환자 치료는 상상 이상으로 힘겹습니다. 검사가 있을 때는 휠체어로 옮겨야 하고 식사도 일일이 떠먹여줘야 하는 등 24시간 간호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말연/부산의료원 수간호사/′′의식이 없으니까 언제 어떻게 이벤트(응급상황)가 나올지 모르니까... 치매 환자 분이 많다보니까 주사를 꽂아 넣으면 자주 빼세요.′′} 지난달 21일 부산의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부산의료원은 한달넘게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의료진 330여명의 이런 노력 덕분에 입원환자 105명 가운데 6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언제 응급상황이 생길지 몰라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병동복도 의자에 잠시 앉는게 그나마 주어진 휴식! 몸은 녹초가 됐지만, 그때마다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보내 준 응원 때문입니다. {이경미/부산의료원 홍보실장(전문의)/′′195개 음압병상을 확보했고, 충분한 의료진을 확보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여러분들의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 완치자는 아직도 곁에서 고생했던 의료진 모습이 떠올라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박순옥/완치자(83세)/′′자기 부모 형제 돌보듯이 엄청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제가 환자 된 것이 참 미안할 정도로 잘해주시더라고요.′′ }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누구도 쉽게 알아주지 않는 노력, 그러나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코로나 19 의료진들의 헌신은 지금 이순간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의료진/′′잘갔다와. 화이팅!′′}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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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3.27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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