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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폭삭′′, 하마터면 대형참사

등록 2020.04.06 ▷ 12

{앵커: 앞서 보셨겠지만 부산 신항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대형사고에 현장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폭격 을 맞은 것같은 상황인데 아직 피해현장조차 제대로 수습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천히 진행하던 선박, 하지만 뒷부분이 그대로 크레인을 들이받습니다. 마치 종이가 접히듯 크레인이 힘없이 무너집니다. 아래에서 작업중이던 차량들도 허겁지겁 대피하기 바쁩니다. 혹시 모를 인명피해 우려에 작업자들도 우왕좌왕합니다. {현장직원/밑에 사람 있는데...사고 났습니다. 크레인 부서졌습니다. ..다 나와주십시오.} 높이만 135미터에 달하는 일명 골리앗 크레인이지만 15만톤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크레인 5대가 붕괴되거나 파손됐습니다. 한 크레인의 윗부분은 뜯겨 나간채 꼬리처럼 선박에 붙어있습니다. 천팔백톤급 대형 크레인인만큼 잔해를 제거하고 현장을 수습하는데만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부산신항에서 벌어진 첫 대형사고입니다. 특히 사고당시 도선사도 타고 있었고 바람과 파도도 잠잠한데다, 시계도 맑아 사고 원인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고가 난 PNC부두는 부산신항에서도 물류량이 가장 많은 곳이어서 물류 처리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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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4.06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