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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작업중 가스중독, 3명 참변

등록 2020.04.09 ▷ 10

{앵커:부산의 한 하수관로 공사장에서 중국교포 작업자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한명이 먼저 사고를 당한 뒤 뒤따라 들어간 동료 두 명도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것은 오늘(9) 오후 3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하수도 공사장 4m 깊이 맨홀에서 작업자 3명이 가스에 질식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중국교포 59살 이모 씨 등 작업자 3명을 40분만에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현장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측정된 일산화탄소 최대치는 허용농도인 50ppm을 크게 넘는 1,000ppm에 달했습니다. {박동하/부산 사하소방서 구조대원/′′일산화탄소가 저희 측정 장비로 999ppm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999(ppm)가 계속 떴고 그 이상 추정될 것 같습니다. ′′} 숨진 작업자들은 하수관로 확충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현장에는 현장소장등 모두 6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먼저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맨홀에서 나오지 않자 동료 2명이 따라 들어가면서 모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최초에 한 명이 들어갔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으니까 두 명이 따라 들어간 것입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안전수칙 준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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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04.09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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