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플레이어 닫기

취약계층 위한 사회적 기업 ′′휘청′′

등록 2020.04.09 ▷ 12

{앵커:코로나 19로 사회적 기업들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수익이 거의 두달째 전무한데 이대로면 피해는 고스란히 취약계층들에게 돌아갈 판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특산물 천5백여종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직원이 8명인데 지난달부터 상당수 재택근무와 탄력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줄면서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천서영/사회적기업 ′′굿농농업회사법인′′ 대표/상당히 어렵죠. 작년 대비해서 2월 매출은 50% 줄어든 상황이고 3월 매출은 한 90%가 줄었어요.} 학교나 회사급식, 도시락 공급이 주업종인 이 회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개학이 연기되고 행사가 뚝 끊기면서 매출의 80%가 공중에 사라졌습니다. 예년같았으면 매일 4천명분의 급식을 조리하고 있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하루내내 텅 비어있습니다. 직원25명 대부분이 취약계층인데 어쩔수없이 한달에 2주씩 무급휴가입니다. 반찬세트와 간편요리용 밀키트를 공급하면서 최소인력이나마 가동중입니다. 사무실 소모품 100여종을 소량 패키지로 공급하는 틈새시장도 뚫고있습니다 {오승엽/사회적기업 ′′조인인푸드′′ 대표/사회적 기업, 사회경제기업들, 마을기업, 자활 등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서 이 미소박스에 담아서 관공서, 단체, 협회 등에 납품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과 경남은행, 면사무소 등에 공급하면서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책이라기보다 코로나를 견디기 위한 연명수단에 불과합니다. {조임경/창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매출이 끊긴 상황에서 직원들 고용유지하는게 제일 어렵거든요. 저희가 사명감을 가지고 고용유지에 제일 힘을 쓰고 있지만 막막하고 어려울 뿐입니다.} 취약계층 고용과 수익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 코로나 19로 가장 먼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자세히
접기
방영일
2020.04.09
시청연령
모든 연령 시청가
카테고리
시사/뉴스
KNN뉴스

추천 영상